부산에 있는 대형 메이저 어학원인

서면 파고다, 영단기, 그리고 YBM이 줄줄이 휴원했다.

 

서면 YBM 휴원이면 토익시험도 밀리는거 아냐?

지난 번 신천지 코로나 사태때는

서면파고다 학원 수강생 중확진자가 나와

서면파고다만 휴원했었는데, 이번 광화문발 전광훈 코로나테러는

사태가 아주 심각한가 보다. 메이저 3사가 휴원했으니 말이다.

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82116315924291

 

부산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 미제출한 34명 수사 의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일보 DB 부산시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3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www.busan.com

아무래도 서울갔던 1800명 가량이 검사도 거부하고 잠적했으니 말이다.

지금 그 사람들로 인해 지역감염이 심각한 곳은 동네의 한 블록에서 

집단 감염자가 나왔다고 한다. 가야동 동의대 인근에서 말이다.

그래서인지 나이든 사람들이 시간 떼우러 많이 오는 공공도서관도 휴관을 하고

구청 홈페이지 등에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방문판매나 의료기 체험관에

대한 경고를 올려둔 이유겠지.... 아마 ...

 

다단계도 바이러스 주요 감염 원인 제공처다

 

토익강사였고 그만두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다시 토익의 끈이 연결되어 버린 나도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토익시험의 취소여부이다.

 

8월말 시험을 대비해서 토익문제집도 중고로 하나 사서 풀고 집에 있던

반만 풀어본 문제집 다시 풀고 풀었던 LC 문제집 파트 2도 외우고 있는데.... 

역시나 내가 준비를 좀 꼼꼼하게 하면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발생하는 거 같다.

 

신천지 코로나 사태때는 서면 영단기에서

10회 모의고사 이벤트에 등록해서 계속 시험을 치고

틀린문제 까칠한 문제 정리하고 거의 외우다시피 했는데...

시험이 연기되어 되게 허탈했었는데,

이번에도 조짐이 좋지 않다.

 

예전 쓰라린 추억

카톡 기록을 보니 9일 전에 통보를 해주던데 ...

22일이 토요일이니깐 아마 24일 오전이나 점심 때쯤에 연락오면

그냥 토익시험 취소라고 봐야겠지.

게다가 이번에는 300명 이상 모이는 학원도 휴원권고를 받았는데,

300명 이상의 토익수험생이 모일 가능성이 높은

대형 토익시험장인 경남공고와 마케팅고는

취소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오늘 토익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집중이 잘 안되더라.

강사인 나도 싱숭생숭한데, 일반 학생들은 더 하겠지?

그래도 뭐 내일과 모레 토익공부를 계속 하는 수 밖에

 

해볼만 했다. 시험이 철회되기 전까지는

이번 주말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다음 주 한주는

정말 신천지 코로나 사태를 능가하는 일이 벌어지면

끝장이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생각하기도 싫다. 여튼 살아남아 봅시다 다들 

 

10월 13일이 아니라 당장 다음 주 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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