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산 중앙도서관에서 글을 쓰고 책을 봅니다.
근데 옆자리에서 계속 코를 킁킁 거립니다.
중학교 때 맨날 콧물 흘리고 킁킁거리는 녀석이 생각나네요.
그 때 갸를 다들 "코흘리개 죽"이라고 놀렸더니
이름과 얼굴 대신 흐르는 콧물과 별명만 생각나네요.
중1 때 추억을 되살려준 옆 자리 킁킁이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아참, 부산은 사하구를 제외하고 공공도서관 열고 있습니다.
부산 중앙도서관에 있는 발열체크기 민감하더라구요.
계단을 좀 빠르게 올라오니 제 열을 감지해서
"비상 비상 비상"을 외치더라구요.
그 때 직원 분의 상기된 얼굴과 나의 황당함이 교차했습니다.
좀 쉬었다가 재니깐 정상으로 나와서 안도했습니다.
부산의 오전은 평화롭다. 하지만 점심시간 부터
쏟아져 나오겠지... 그나마 부산은 광화문 전광훈 바이러스 테러단으로
전세버스 한 대만 갔다는 것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본다.
사하 마을문화해설사 심화과정, 하나를 신청할까?
두 개를 할까 생각 중이다
둘다 해도 되겠지만 나중 일정에 문제 생길거 같기도 하고 ...
근데 수업진행이 될까? 전광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야 할텐데
오늘부터 라도 확진자가 줄었으면 합니다.
만약 계속 늘어나고 전광훈 코로나바이러스 테러단이
숨어 다니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랍니다.
대구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면
그 고통 잘 알겁니다.
아래사진은 얼른 주민등록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인물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818/102531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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