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풀어봐도 별로인 ETS 토익 문제집, 토익정기시험 예상문제집 LC 완전 비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일요일,

아니 정기토익 시험일인 8월 9일입니다.

토익시험 치신 분들은 잘 치셨나요?

 

오늘 정기토익 시험을 치진 않았지만,

그래도 후기와 시험 난이도 평가를 봤습니다.

뭐, 언제나 늘 그랫듯이 파트 2가 제일 어려웠고,

파트 1에서도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파트 3에서도 그래프 문제와 그 전이 어려웠다더라구요.

써니 한승훈 선생님도 매번 토익시험을 치신다.

사실, 2020년 들어서 LC 파트,

그 중에서도 파트 2가 어렵게 나오는게 요즘 트랜드입니다.

그래서 산적도 LC교재 리뷰는 좀 꼼꼼하게 하는 편입니다.

 

RC는 파트 5 어려우면 어휘문제가 무척 어렵게 나온거고

대개는 파트 7에서 장난질 친다는 것은 official 이죠 뭐.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 ets 토익 예상문제집 LC를 리뷰한 적이 있는데,

몇몇 분들은 문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거 좀 실망이다" 라고 적었거든요.

blog.naver.com/rmfldnathus/222015062678

 

토익교재 리뷰 4탄 - ETS 풀어버린 토익 독극물, ETS 예상문제집. 2020년에 17년도에 나온 기출문제집

안녕하세요. 늘상 ETS 토익기출문제집에 극찬 혹은 칭찬만 해왔던 부산아재입니다. 이 교재는 제가 2주...

blog.naver.com

그래서 제가 잘 못 생각할 수 도 있고,

그때가 ets 토익 1000제 LC 2를 보고 영단기 LC 10000제 2를 

보고 난 다음이어서 제대로 분석 못 했을 수도 있어서

다시 풀어봤습니다. 전부를 푼 것은 아니고

문제지에 답을 적지 않은 파트 1과 2만 다시 풀었봤습니다.

그럼 제 나름의 ets 정기시험 예상문제집 LC 파트2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봅니다.


1. 예상문제집을 다시 풀어본 순서 혹은 세팅

- 제가 ETS 토익 예상문제집을, 

Test 4, 5, 2, 3, 1 순으로 2015년도 HP노트북에

LG 쿼드비트4 (3년된 거) 이어폰을 결합하여 볼륨 2로 풀었습니다.

 

ETS 토익문제집의 난이도는 영단기 토익문제집 보다 낮다

- 문제풀이 장소는

카페682 (우리동네 카페: 아줌마들 단체 많아 시끄러운 편)

부산역 단테라운지 (음악소리 크고 지인이 말을 자주 거는 편임)

사하구 꿈꾸는 작은 도서관 (어린 유아들이 아주 힘차게 움직이는 곳)

하단 동아대 스타벅스(특정하기 힘든 소음 빌런들의 집합처)

 

- 사용한 프로그램과 세팅,

 알송으로 알송 속도 테스트 1을 제외하고

일반 음원에 7% 빠르게 로 세팅하고

테스트1은 빠른 음원에 2% 빠르게 세팅 했습니다.

 

토익 중고수들까지는 의미 있음, 고수에겐 별 의미 없는 거 같음

2. 오답률 및 각 테스트별 특기사항

풀었던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알송은 속도가 1% 단위로 조절된다

- Test 4, 7% 빠르게 진행,

틀린문제가 3개인 이유;

13번 의문사 놓침.(듣고 까묵었음)

21번 우회적 답변 (난이도가 중간 정도였음)

31번 우회적 답변 (난이도 높은 편이었고 발음이 색달랐음)

 

이젠 속도만 빠르게 나오지 않는데....

 

- Test 5, 7% 빠르게, 2개 틀림 후반부

27번 우회적 답변 내용이 어려웠음 (대화의 맥락도 어려웠음)

31번 27번 보다 나았지만 우회적 답변 내용이 어려웠음

 

- Test 2, 7% 빠르게, 2개 틀림 전반부 집중력이 좋지 않았음.

☞ 컨디션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낌.

14번 발음에서 당한 케이스임

16번 잠이 와서 show 에 낚임

 

- Test 3, 다 맞춤; 스타벅스 백색소음 (빌런은 장내 음악)

세팅은 위의 3  경우와 같음

 

- Test 1, 테스트 3를 다 맞춰서 일부러 빠른 버전 + 2% 빠르게 세팅

다 맞춰서 내가 놀램, 참고로 산적 귀에 이명현상 있음 (삐 사운드)

 

3. 어떨결에 하게된 토익시험 파트2 대비법 및 교재 총평

- 요즘 토익 LC 파트2의 난이도 조절법은 

속도 / 내용 / 발음 을 적절하게 섞어서 장난치는 편입니다. 

 

제 생각에는 토익커들 중 고수분들이 빠르다고 하는 이유는

속도 뿐만이 아니라 단순한 표현을 쓰는 대신, 

조금 꼬아놓거나 우회적으로 서술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이럴 경우, 내용은 당연히 어려워지는 거구요.

실제 토익시험장에서 호주 성우가 많이 등장하면

저도 당일 토익시험은 from 폭 to the 망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살펴본 토익예상문제집을 통해서 알게된 점은

단순 속도 빠르기 보다는 "내용 + 발음"이 난이도 상승의 주범이다.

그냥 속도만 빨라봤자, 토익고수들에게는

"조금 까칠하네" 하는 느낌만 준다.

토익문제집 풀고 분석 노트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정기토익 시험 LC의 공부방향을 감히 말하자면,

고득점(470이상)을 받고 싶다면, 속도에 대한 적응은 당연하고

내용파악(말귀)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안들리면 속도에 적응만 하면 되지만,

우리 말로도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지금 처럼 우회적답변이

점점 많아지고 길어지는 상황에서는 좋은 성적 받기는 무리데쓰 일겁니다.

 

빠른 속도 적응, 문맥파악(말귀 알아듣기)는

복습 외엔 답 없습니다. 다음에는 복습영상 하나 찍어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파트2에 당한 아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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