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가을 감기를 대비한 필수 가정 상비 비타민C와 비타민D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마스크가

몸의 일부가 되어가는 착각을 일으키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태풍 2개가 지나가니 시원하다 못해

새벽에는 찬 바람이 불어 선선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문제는 찬바람이 불면, 

옛사랑만 생각나면 다행이지만,

감기도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 온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발열이 있으면 병원 가기 힘들다.

 

코로나 시국에 열이 나는 병에 걸린다는 것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수많은 관문을 스스로 만드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지인 선생님이

이번에 열나는 염증이 생겨 병원 순례한 거 보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가정상비약으로 간단한 감기약을 구비하는 집들이 있지만

이제는 코로나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검증된 비타민들을 

준비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비타민 C는 초기 감기에 특효다.

1. 비타민C / 비타민씨

- 비타민씨는 흔히 말하는 "Mega Dose"를 하는 방법을 많이들 알고

실제로 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 2~ 3번 1000mg을 복용하고 있죠.

이유는 하나 이미 중국 우한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 치료할 때 주사제로

비타민 C를 써보니 효과가 있었다는 공식적인 보고서가 있어서입니다.

 

게다가 영국에 있을 때, 감기나 독감 걸리면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주는 처방전에 당당히 있던 비타민씨...

그래서 면역 관련 영양제에서 비타민씨는 항상 맨 앞에 나오는 거다.

 

나는 약사님들이 추천한 이거 먹는다.

- 비타민C 먹어야 하는 이유

비타민C가 우리 생명을 지켜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꼭 먹어야 한다.

생합성을 못하는 인간에서의 필요량을 알아보기 위해

생합성이 가능한 동물들에서 일일 합성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동물들의 체내 생합 성량을 조사해 본 결과

체중 1kg당 70~200mg을 합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 70kg인 사람의 경우 하루에 적게는 약 5g에서

많게는 약 14g까지 필요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 비타민C에 대한 오해

미국의 비타민C에 관한 국립 연구협의회나 세계 보건기구는

성인 남녀의 최소 복용 권장량을 60mg으로 정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하한선은 60mg으로 정해 놨으나

상한선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심한 독성 때문에 상한선 용량이 반드시 제시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 효과적인 비타민C 복용법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먹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에 나눠 복용할 것이 좋다고 한다.

 

비타민-C 부작용? 아니다.

 묽은 변과 설사는 일시적 현상으로 1주일 정도다.

 설사가 생기면 복용량을 줄여보시라.

 

속이 쓰리다. 오히려 좋은 현상이다.

 특히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후 즉시 비타민C를 복용했는데도

 속이 쓰린 사람은 위염이나 위궤양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더더욱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하는데,

 속이 쓰릴 때 비타민C 복용 시 물을 한 컵 정도 더 마시면 훨씬 덜 하다.

 

 방귀가 잦아진다.

  이유는 대장에서 좋은 균들이 유해한 균들을 대치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시적으로 가스 발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지독한 냄새도 사라지고 가스조차도 평소대로 돌아온다.

  그 결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멋진 혼종도 있다.

2. 비타민 D도 먹어야 하는 것인가?

- 사실 비타민 D도 면역에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 중 독성이 강한 편인데

이거를 먹을 때는 좀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기에 좀 고민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데이비드 멜처 교수 연구팀이 남녀 4천3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그리고 이 중 7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삼성병원 연구 발표다


혈중 비타민D가 20ng/mL 이하인 사람은

22%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비타민D가

정상 수준인 사람의 12%보다 감염률이

7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비타민D는 선천면역과 적응 면역 모두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들도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선천면역은 부모로부터 자연적으로 타고난 면역,

적응 면역은 출생 후 획득한 후천성 면역을 말한다.

비타민D는 또 코로나 19 위중 환자에게서는

나타나는 과잉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는

미국에서 코로나 19가 시작되기 전 이들의 전자 건강기록을 참고로 했다.

그러나 비타민D의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조군을 설정한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폐 질환 전문의

렌호로비츠박사는 비타민D가 면역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하는데,

 

문제는 비타민 D의 가성비와 비타민C와 비교되는 독성이다.

아무래도 이것은 전문 약사나 의사와 상담이 필요할 거 같다.

 

C 보다는 비싼 D

돈 많은 사람들은 "정관장 홍삼"으로 

해결해도 되겠지만 나와 같이 일이 끊겨버린 서민들은

값싼 해결책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난 비타민C를 코로나 초기부터 장기 복용 중이고

요즘은 메가도스를 하고 있다.

1000mg을 하루 2알 이상 3알까지 섭취한다.

 

안 걸린다고 자만 말고

마스크와 비타민C D 그리고 초기 감기약이

가을을 준비하는 올바른 자세가 될 거 같다. 

 

일단 나는 비타민C 하나로 버텨보련다. 

 

이런거라도 살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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