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Again, 하지만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자격증 시험 준비

이번 주 금요일에 3주간 하던 부산지역 대학교 토익수업 진행을 마칩니다.

아침 7시부터 씻고 밥먹고 나서야 안전하게 출근시간에 맞출 수 있는

10시 30분 토익수업 하나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한다는 느낌..

원래 이런 토익수업은 문제풀이 위주로 해야 겨우 진행이 가능한데,

800점용 기본서로 진행해서 좀 난감했습니다.

학생구성에 대한 정보도 다른 강사를 통해서 듣고 ..

 

토익수업 보다는 이게 나을 거 같다.

 

그리고 토익수업 정리를 다른 블로그에 올리고 나면 수업 끝난 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자나고, 아참 발열체크 해야한다는 말은 일 맡길 떄는 안하더니

첫날에야 하더라. 뭐 우짜겠나... 싸게 계약하려는 잔머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뭐.

그리고 어제 다음텀 수업을 물어봤더니 이번주 마지막이라더라.

 

소개해준 강사를 통해 8월과 9월에도 일 꾸준히 있다고 해서

1일 1타임도 참았는데 출혈이 컸다. 이력서만 넘긴 그런 손해 본 찝찝함도 있고...

 

이렇게 시청에서도 오고

 

여튼 2020년 후반기 액땜했다고 봐야지 ...

갑자기 토익수업하게 되어 유튜브영상 만들고 후반작업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공모전에 겨우 겨우 제출하게 되었다. 완전 허접 그 자체 ....

그래도 다음 주 부터 조금씩 손봐서 아니

내일도 한번 손봐서 원래 시놉시스에 좀 더 맞게 만들어 봐야겠다. 

 

영상 소스 원본이 있던 SD카드도 잊어버리고 ...

전화기에 찍어둔 파일과 컴퓨터에 넣어둔 원본도 날려먹는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이 일어났지만 ... 

 

아마 다음 주 초에는 여러가지 관청 관련 일로 바쁘겠지만

11월에 자격증 2개 도전하고 하나는 무조건 따야만 한다.

그리고 컴퓨터활용능력1급과 마을해설사 심화과정도 ...

바쁘겠지만 유튜브에 올릴 토익/영어관련 영상도 매주 혹은 한달에 3개 정도?

빨리 이 환장할 역병이 사라지거나 잡을 약이 나와야 운동도 하는데...

 

사하구청에서도 따로 모집하고

 

근데 웃기는 것은 바로 오늘

다음 3주 텀을 1시간짜리 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안 한다고 했다. 80분 수업을 위해 2시간 30분 전에 집을 나선다는 것은...

그리고 같은 수업을 하나를 하던 두개나 세개를 하던

후속작업시간은 똑 같이 걸린다는 건데.. 

한타임을 하고 나면 2시까지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재충전 + 내 시간 인데

내 시간도 사실 다음 수업 준비한다고

토익문제 풀어보고 질문 받고 답하고 자료 만들면 반은 날라간다. 

아참, 수업시간이 언제인지는 안알려주더라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토익수업을 하는 것을 빼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당장 토익캠프라도 하게 되면 모를까 ... 

질질 끌면서 하는 수업은 독이 든 야식 같은게 아닐까 .. 

그렇다구... 그냥 희망일자리 사업이나 참가 하면서 용돈벌이 하는게 나을 것 같다.

 

방역하고 유튜브 각 잡고 시간 확실히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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