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하구 코로나를 피해 중구 대청동으로 피신온 산적입니다.
제가 도서관에 오면 점심 먹고 난 다음 한번 둘러보는데요.
이제 의미있는 백수생활을 하려면 부지런히 찾아봐야 되더라구요.
오늘 와서 알게된 각종 강좌정보들은 정말 쥑이는게 많던데..
아, "산복도로 이야기" 놓쳐서 정말 아쉽습니다.
이런 이야기 많이 알면 좋은데 ...
그냥 산복도로 지나가면서 "경치 한번 쥑이네..." 만 하는게 아니라
유홍준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문에 나온 말처럼
정말 다른 의미로 다가 올 수도 있거든요.
맨날 보는 것들도 ....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떄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그래서 올려봅니다.
1. 백수에겐 도.세.권 이 최고다!
- 도세권이란? 도서관 인근에 살아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말합니다.
산책 삼아 걸어가거나 와이파이까지 빵빵 터지고 에어컨이 있는
도서관이 삼복더위에 정말 좋은 피신처가 된다.
여기에서 글 쓰고 공부하면, 조선시대 양반 한량이 따로 없다.
- 도서관 입구마다 문화강좌 알림판이 있는데,
꼭 Scanning 하시라. 여러분의 넓고 얇은 지적욕구를 한방에 충족시키는 강좌 많다.
- 부산중앙도서관 : (크다 / 많다)
접근성은 민주공원에 있어서 좋다고 하긴 힘들지만
마을버스와 2개의 노선버스가 운행해서 나쁘다고 할 수도 없다.
규모가 큰 도서관답게 많은 문화강좌가 열린다
https://www.joonganglib.busan.kr/newhome/sub.php?MenuID=70&ss=&GotoPage=1#ReserveArea
- 구덕도서관: 동아대병원 버스 타시면 된다.
옆에 숲도 있고 해서 나중에 이사가면 이 쪽으로 가고 싶다.
중앙도서관 만큼은 아니지만 문화강좌가 자주 열리고
예전에 중앙도서관에서 하던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다시 하는 것이 있어서 지원했다 .
https://real.guducklib.kr/2017/sub03/sub03_01.php
2. 산적이 관심가는 도서관 문화강좌들
- 산적은 항상 정찰과 관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어딜가면 둘러보는 것을 좋아라 하는데,
오늘도 중앙도서관에서 하나 발견했고 구덕도서관에서도 발견했다.
혹시 모르니 여러분이 사는 곳 근처 도서관도 검색해보시라.
교양을 쌓아가는 백수생활 아니 한량생활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신청 성공한 강좌도 있다.
이건 예전 중앙도서관에서 본 것과 유사한 강의라서 더 기분 좋다.
- 중앙도서관에서 발견한 신청할 것과 응모할 것
이상으로 도서관에 와서 본 것을 정리해 본 한량,
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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