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인 8월 10일부터 8월 16일 일요일 오전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주일 동안 36명이 되었습니다.
부산 170번과 174번으로 시작된
부산과 사하구지역 코로나 감염사태는
올해 초 신천지 코로나사태 이후로는 주간 최대치입니다.
한동안 부산에서는 해외입국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8월 10일 발생과 11일 폭증으로 인하여 부산 코로나도 핫해졌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보는 시각이 조금 다릅니다.
적과 질병(바이러스)은 사람들의 방심을 먹고 삽니다.
시내를 다니다 보면,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
아랫입술에 살짝 마스크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마스크 내리고 있다가
내리면서 마스크 쓰는 이상한 사람들
마트나 시장에서 아는 사람 만나면
마스크 내리고 예의 바르게 인사와 대화를 하는 사람들
교회에서 기도하면 코로나 안 걸린다고 말하는 목사와
그것을 철썩같이 믿고 소모임에서 친밀한 대화를 하는
중세시대 농노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 등
질병에 대한 방심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 가더라도 일하시는 분들이 마스크 안 쓰는 경우도 많고
한 마디로 "나는 안 걸려~" 같은 또라이 미신을
너무 믿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77606625867976&mediaCodeNo=257&OutLnkChk=Y
사하구청과 부산시에서는 다중집합 시설 중 하나인
마트나 백화점에서 마스크 제대로 쓰지 않으면
입장이 안되게 계도 좀 하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도 코로나가 퍼지는데
특히 고등학생들 보면 교문 나서면
바로 마스크 벗고, 마스크 없이 버스를 타려고 하는 거
동아대병원 앞 정류소에서 많이 봤습니다.
계도가 안된다면 벌금형으로 다스리는 거 찬성입니다.
한 사람의 부주의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완전 또라이 같은 행동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치료제 나오는 그날까지
제발 마스크 좀 똑바로 쓰고 조심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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