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인 미스에이 수지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왜 후원금을 기부했을까? (feat. 태권도의 날 소개)

 

인터넷에서 지금은 배수지,

나에겐 Miss A의 수지 야이 태권도의 날 기념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왜? 그리고 태권도의 날은 뭐야?

전직 해외태권도 사범이었던 나에게 좀 큰 의미로 다가와서 찾아봤습니다.

호기심 대마왕이라고 불리는 산적 아재가 한번 밝혀봅니다.


1. 배우가 된 수지는 왜 태권도 단체에 기부했는가?

- 시중 선전지의 기레기들은 "원래 기부를 많이 해서 한 것이다."라고 적었던데,

절대 아닙니다. 배수지 양은 태권도 2단인 당당한 태권도일 뿐만 아니라 

배수지 양의 아버님이 광주 태권도 도장 관장님이셨고

지금은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 단장이 되셨습니다. 

 

태권도 가족, 배수지네

그리고 9월 4일에 후원금을 받은 단체도 눈길을 끄는데,

단체 이름이 "행복 나눔 태권도연합회"라고 한다.

이 단체는 태권도를 통한 봉사, 그중에서도

해외 태권도 보급에 주력하는 곳인 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bj0664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행복나누리 시범단) : 네이버 블로그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행복나누리 태권도시범단과 태권도 지도자들이 함께 나누는 봉사단체입니다

blog.naver.com

배수지 양은 태권도의 날을 맞아

행복 나눔 태권도 연합회 측에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배수지 씨는 이번뿐만 아니라 그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한다.

배수지 씨의 이전 기부활동은

지난해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 8월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배수지양 최고! 실천력 짱

 

2. 태권도의 날이 뭐지?

-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태권도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이

태권도가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인 9월 4일로 정하였고,
이후, 2007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태권도의 날’은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공휴일 아님)

 

자랑 외에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었으면


- 내가 생각하는 태권도의 날

영국과 필리핀에서 태권도를 가르쳐 봤던 경험으로 보면

태권도의 날이 제정되어 있었던 것은 적극 찬성한다.

그리고 그냥 기념식보다는 해외 보급, 특히 척박한 환경의 국가에

우선 지원하는 날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태권도인이면서 잘 알려져 있는 연예인인 배수지 양이

좋은 태권도 단체에 기부를 했다는 점도 너무 기분이 좋다.

 

JYP 건물 기둥 다 세워준 배수지 

태권도에 대한 나의 생각

품새를 좀 더 다이내믹하게 만든다고

아크로바틱 한 경기 품새 이런 거 말고,

기존 품새를 개량하고 좀 더 다이내믹하게 발차기가

들어갔으면 한다. 호신술도 제대로 체계화하는 것도 같이...

 

사실 산적은 니지 유의 리쿠를 응원한 것도

가라데 소녀라서 응원한 것으로 운동 그중에서도 무술을 한다는 점이었다.

무술을 통해서 얻어지는 내공은 다른 운동을 통해서

좀처럼 얻어지기 힘든 것들이라서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드라마에서 액션 연기를 잘하던 배수지 양,

요즘 같은 코로나 블루 같은 우울한 상황에서

이쁜 미소보다 천백 배는 더 이쁜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파이팅! 태권소녀! 배수지! 

액션 연기 뒤에는 태권도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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